= 입사 후 포부
아래의 내용은 물론 사내 환경, 업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 할 거 많으면 못하는 거고 할 상황 아니면 안하는 거고 뭐 그런 거지.
내가 처한 환경이 어떻고 지금 당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가에 따라 우선순위와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 외에 더 좋고 빠른 방안 있으면, 혹은 동료들이 제안하는 바가 있으면 그걸 먼저 한다.
정확히 어떻게 할지는 입사 후 상황 보고 판단하는 게 맞겠다.
이건 걍 나열일 뿐...
만약 체력이 딸린다 싶으면 운동부터 다니는 게 나을지도 몰라....
아니면 선배님들과 소통을 주로 하면서 뭘 많이 배운다든지...
- 성장 추적 ▶ 업무일지 작성: 한 업무, 진행 상황, 배운 점, 개선할 점, 질문 거리 등
- 주간, 월간, 분기별 중 일정에 맞게
- 프로젝트 회고 작성
- 잘 모아놨다가 추후 성장 기록으로 요약, 정리하여 노력을 증명하겠다
- 서비스 / 도메인에 대한 관심 ▶ 논문, 책 & 사내 자료 탐독
- DB피디아 사이트에서 관련 논문을 조사하여 일일 계획을 짜서 천천히 읽고 정리하겠다
- 도서구입비 지원이 있을 경우, 관련 책을 사서 요약 정리하겠다
- 정리한 자료가 많이 쌓이면 모아서 발표하겠다
- 기존에 쌓여있는 사내 자료를 매일 조금씩 선정해 살펴보겠다
- 쌓여있는 백로그를 자체적으로 정리하여 로드맵을 구상해보겠다 (서비스 이해 및 훈련 용으로)
-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사내 스터디 등 각종 제안
- 사내 스터디를 만들어서 운영해보겠다 (이미 있으면 참여만 함)
- (업무 툴) 단축키 마우스패드 등 일상에서 업무 스킬을 올릴 수 있을만한 환경을 제안하겠다
- 업무 팁과 노하우, 프로젝트 현황, 고민 거리, 제품 비전 등을 동료들과 나눌 수 있는 사내 행사를 제안하겠다
- 개인적으로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 공부 친구 만들기, 주변 도서관 알아놓기, 자격증 시험 치기
- 직무 역량 향상 ▶ 문서 작업 딥하게 파기 : 인터넷 강의, 샘플 수집 등
- 정책 설계마다 자주 나오는 정책을 분석해서 화면별 리스트를 뽑겠다
- UI 참고자료를 화면 종류별로 수집하여 데이터 베이스에 쌓아놓겠다
- 기획서, 유저 스토리 등 자주 작성해야 하는 문서는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종류별로 샘플을 모으겠다
- 자주 쓰는 업무 툴 단축키, 잘 모르는 기능, 혹은 비슷한데 다른 프로그램을 따로 강의 보며 학습하겠다
- 소통 역량 향상 ▶사람에 대해 알기: 대화법 고찰, 갈등 사례 수집 등
- 사람들 성향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해서 잘 소통하고 협업하는 법에 대한 고찰문을 쓰겠다: 대화법, 직업가치관 등
- 네트워킹 및 아티클로 사례를 수집하여, 팀 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갈등의 양상과 대처법을 파악 및 분류하겠다
- 동료의 성향을 고려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답집을 제작해보겠다 (예: 싫어하는 말, 좋아하는 칭찬 등)
→ 버전업 할 때까지 배포하진 않겠다
- AI와 개발 지식을 공부하겠다 ▶ AI 원리, 라이브러리 수집 등
- AI는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다. 서비스에 AI를 적용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구상해본다.
- AI 원리, AI 서비스의 흐름을 대충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익혀둔다
- API 명세서를 조사하며 보는 눈을 익힌다
- 라이브러리를 수집하여 적재적소에 꺼낼 수 있게 쌓아둔다
- 노코드 툴을 학습하여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부트스트랩을 학습하여 여차하면 프론트 영역의 일부를 커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프론트, 퍼블리싱의 기초도 천천히 배워둔다
그래서 저것들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
당연히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할 것이다.
언제냐면 바로?!
야근 시간이다!
나는 체계적이고 꼼꼼한 검증을 선호하기 때문에 필요성만 느낀다면 시간 더 들여서 저러고 있을 것이다.
안시켜도 혼자 필요성 느껴서 꼼지락 대고 있을 것이다.
때로는 저거 왜 하냐고 생각할 순 있는데, 혼자 엄청 만족하고 있을걸.
예를 들어 더 완벽한 자료 조사를 위해 남아서 논문 읽고 특허 찾아보고 그러고 있는 거. 당연히 정규 시간에는 필요한 만큼 하기 위해 적당히 끊어내겠지.
그런 행동이 가능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 야근 할 거 없어도 남아서 업무일지, 자료조사, 자기계발 등 해도 되는 곳, 회사 컴퓨터 자유롭게 쓰게 해주는 회사
(퇴근 안하고 남아서 뭔지 모르겠지만 혼자 열심히 하고 있어도 눈치 안주는 회사) - 비전이 공감이 되어서 절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회사
(= 비전을 신입사원한테도 공유해주는 곳) - 열심히 하면 인정 받을 수 있는 회사
(= 남아서라도 서서히 내 역량을 끌어올리면 그것이 인정의 말, 더 많은 기회, 건설적 피드백 등의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는 회사)- 스톡옵션, 야근비, 주말수당 있으면 캐꿀 → 주말 식비 아낄 겸 가서 청소라도 하겠읍니다
- 사원의 성장을 격려하는 회사 →자기계발비, 도서구입비 등
만약 이러하지 않다면?
- 비전을 공유하지 않음 → 일을 만들어서까지 해야 하는 동기를 못느낌
- 회사 컴퓨터 사용하는데에 눈치 줌 → 회사 컴퓨터로 강의 보고 자료 찾는 것도 눈치 보여서 못함
- 열심히 해봤자 돌아오는 건 말 참견, 부정적 피드백, 현 상황 유지, 돈도 못받고 피곤하기만 하기 → 의욕을 소진하고 집에 돌아가서 잠이나 잘 것이다. 또는 독서모임이나 다닐 거 같다. 물론 업무 시간 이후에.
나의 열정과 실력을 못 믿겠다면 하나 제안을 한다.
일단 하나씩 맡겨보시라.
VOC 수집 정리해서 시급한 거 뽑아내기나 최대한 다양한 유저 스토리를 분석해서 정책 설계해보라는 둥
하나씩 시켜보시오.
밑질 거 없잖아요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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