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8분 ~ 5시 31분까지 진행했고
중간에 11시 55분부터 1시 반까지 점심 시간 및 휴식 시간을 가졌다.
오늘 한 건 타임라인 본문 작업, 일기툴 기획이다.
저번주에 협업툴에 들어갈 여러 기능을 논의하고 중요성 순위를 아래와 같이 매겼다.
1. 보드, 캘린더, 타인라인
2. 메신저 (책갈피, 그룹)
3. 스크랩, 검색, 대시보드 등 (추가옵션)
따라서 MVP 목표를 보드, 캘린더, 타임라인 3가지로 정했으며 난이도를 측정해 타임라인을 제일 먼저 하기로 했다.
타임라인 기획까지 같이 하고, 끝나면 개발자는 바로 타임라인 개발
타임라인 기획과 와이어 프레임이 완료되면 디자이너 섭외 시작,
개발하는 동안 기획자는 업무관리 보드를 기획함.
이렇게 업무 흐름을 정했다.
근데 해보니 협업툴이 몹시 어려워서 일단 빨리 끝나는 쉬운 걸 먼저 하게 되었다.
일기 어플은 내가 기존에 혼자 생각하고 있었던 서비스로,
넣고 싶은 기능을 쭉 설명하면서 하나하나 개발이 가능한지 확인 받았다.
초기 버전에 들어갈 기능과 고도화 단계에 넣을 기능을 추려냈고 남은 시간 동안은 회원 가입 정책을 논의하며 화면을 제작하였다.
기한은 2주, 페이지는 한 10개 정도 나올 것 같다.
오늘 회의를 하면서 게더타운 화이트보드 써봤는데 이것도 쉬웠다.
화이트보드 노트 기능이랑 칠판 기능 써서 기획 설명하고, 몇가지 사항을 의논하면서 결정했다.
스타트업에선 개발자랑 기획을 같이 하는 게 흔하다던데 이렇게 하는구나 ...
일단 결정된 사항은 이렇다.
- sns 연동만 제공
- 백업을 위해 회원 가입 필수 (드라이브 연동은 복잡함)
- 회원가입 화면부터 제시할 어플 특유의 감성 컨셉은 디자이너와 상의 후 ux 변경 하기로 함. 일단 기본적인 화면으로.
회원가입은 이렇고
- 일자별 일기 꼭지는 인덱스 정렬 (작성시간 순으로 기본 정렬되지만 사용자 정의 가능)
- 어플에 재미 요소가 부족하다 해서 넣기로 함.
- 정보 등록 가능 (태그 대체)
이 일기 어플의 목표는 [ 손쉽게 내 일상을 기록하기 !!] 이다.
귀차니스트이면서 기록병이 있는 나도 완벽하게 일기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가급적이면 계속 고도화하면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초기 기능만 보면 이미 시장에 있는 몇 가지 아이템과 유사한 거라서 별로 특색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내가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성을 느껴서 만들자고 하는 거기 때문에
계속 발전할 수만 있다면 진짜 유용한 어플이 될 수도 있다 !
기획을 하면서 일기 어플을 조사했고 내가 생각했던 몇 가지 기능들이 각각 흩어진 채로 개별 앱으로 존재한다는 걸 알았다. 이 점에 대하여는 다음에 기록함.
작전 변경한 것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오늘 내가 코로나 확진이 떠서 며칠 쉬어야 한다. ㅠㅠ
컨디션 나아지면 개발자님께 연락 드리기로 했다.
완치가 늦어서 연락 늦게 넣었다가 흐지부지 되면 어떡하지 조금 걱정된다... 잘 진행되면 좋을텐데....
일단 악화 안되게 푹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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