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mpathize: 관심 있는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 어떤 고객을 타겟으로 만들어졌을지를 퍼소나를 바탕으로 분석해 봅니다.
분석에 사용할 서비스를 하나 선택해 봅니다.
너무 대중적인 서비스는 제외하나 이들의 세부적인 서비스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ex: 카카오톡, 구글, 당근마켓, 네이버, 오늘의 집, 쿠팡, 마켓컬리, 배달의 민족은 제외 / 네이버웹툰, 카카오택시, 당근페이, B마트 등은 가능) 1. 새로운 서비스를 찾아보시기를 권장해드리기 위해서 일부 기업/서비스는 제외했습니다. 2. 너무 큰 단위의 기업이나 서비스 분석은 자칫 분석이나 결과를 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 제외했습니다
해당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살펴보고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해당 기능들은 어떤 고객을 타겟으로 기획되었을지 생각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퍼소나를 역으로 만들어 봅니다. - 예시
2. Discover
퍼소나의 입장에서 문제점과 개선점을 정리해봅니다.
선택: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며 겪게 되는 상황별로 퍼소나가 느끼게 될 당시의 감정, 생각을 정리해주세요. (힌트: customer journey map) (손으로 그리시거나, 피그마, PPT 등 자유롭게 진행해주세요.)
3. Define
여러 문제&개선점 중 핵심 or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선정하고 선정한 이유를 정리합니다.
선택: 여러 문제&개선점을 다양한 관점(ex. 특징, 사용자별 행동, 비슷한 주제) 등으로 분류하고 분류 작업기를 작성해주세요.
4. Ideate
핵심 문제나 개선점을 해결할 방법을 알아보고, 이 중에서 어떤 방법으로 할지 택1하고 그 이유를 정리합니다.
선택: ICE Scoreing Method를 활용하여 점수를 매겨보고, 점수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본인이 생각한 것과 차이가 있는 경우, 왜 그런지 같이 정리합니다.
📌 수료 기준에 부합하는 필수 과제는 반드시 진행해야 하며, '선택'은 여건이 되는 사람만 진행합니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특징
주요 기능은 3가지다. 정보 확인, 평가, 추천(큐레이션)
영화, TV 프로그램, 책, 웹툰 콘텐츠의 정보를 수록하고 평가를 남기게 만든다. 별점, 감상 가능한 채널, 리뷰, 기본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사용자 컬렉션을 추천하는데 유튜브 공개 재생목록과 비슷한 기능 같다. 매체가 다른 작품(예를 들어 소설 원작 영화의 경우 원작 소설과 영화)은 비슷한 콘텐츠로 묶어준다. 같은 장르랑 시리즈랑은 구별해줬으면 좋겠다. 홈에서는 태그로 분류하지 않고 인기 순위를 매겨서 보여준다.
4가지 콘텐츠 영역 중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분야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인데 평균 리뷰수가 가장 많다. 핫한 영화는 별점이 1만명이고 코멘트는 2000명 이상이다. UI가 깔끔하여 시간 가는줄 모르고 쭉 보는 재미가 있다. 정렬 기준을 선택할 수 없는 무한 스크롤 방식이라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방식. 이 리뷰 기능은 다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와 차별화된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왓챠피디아는 진짜배기 영화애호가, 취미 평론가들에게 먹히도록 포지셔닝 해왔으니까 당연히 리뷰 데이터가 많이 쌓였을 것이다. 영화 평론 서비스 국내 경쟁자는 대표적으로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인데 이 두 서비스는 영화 애호가들의 자아상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리뷰와 별점을 많이 남긴 회원은 취향 분석도 해준다. 좋아하는 장르 키워드가 무엇인지(블록버스터, 느와르 등) 평가수는 어떤지, 1점부터 5점 중에 가장 많이 준 별점은 뭔지, 총 감상 시간과 선호하는 감독은 누군지 나타나있다. '작품을 대단히 냉정하게 평가하는 냉장고파', '대중의 여론에 휩쓸리지 않는 지조파' 등으로 사용자의 특성을 한줄로 정리하기도 한다. 선호 감독, 배우, 태그는 어떤 원리로 산출하는지는 안써봐서 모르겠다. 이런 고객별 분석은 리뷰의 신빙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작품을 후하게 평가하는 사람인지, 취향에 안맞아서 짜게 준건지 대략 추정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회원이 평가한 작품과 보고 싶다고 찜한 작품을 콘텐츠별로 목록화해서 보여준다.
보고싶어요, 보는 중은 기본적으로 접혀있다. 누르면 갯수가 별로 없더라도 새로운 창으로 넘어간다.
취향분석도 해주는데다가 콘텐츠가 많이 등록되어 있어서 내가 봤던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 리뷰 남기는 재미가 있다. 플레이 스토어 앱 평가 방식처럼 리뷰글 안 적고도 간단히 별점 부여, 제공한 질문 답변만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웹툰은 추가했는데 웹소설을 추가하지 않은 이유는 아마 이미지 때문인 것 같다.
페르소나 설정 Discover
1. 주말에 뭐 볼지 고민하고 있는 이남길씨
연령 : 24세 직업 :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MBTI : ISFP 가치관: 좋은 게 좋은 거지! 작품을 고르는 기준: 내가 재밌는 것, 훈훈하고 따뜻한 것 좋아하는 태그: 코미디, 청춘멜로, 뮤지컬, 해피엔딩
- 왜 사용하는가? OTT 들어가서 뭐 볼지 탐색하다가 시간을 많이 쓰기 때문에 사람들의 평가를 보고 정하려고 함 - 어떤 점에서 불편을 겪는가? 난 재밌게 본 콘텐츠인데 엄격근엄진지한 사람들이 까내려서 기분이 꽁기해짐 뮤지컬 영화만 모아보고 싶은데 장르별 탐색이 불가능함 유저가 만든 컬렉션은 제작년에 업데이트가 멈춰있음 리뷰를 찾아보고 싶지만 글이 너무 많이 적힌 글은 복잡해보이고 지루해서 그냥 넘기게 됨
2. 디테일한 분석이 취미인 영화 애호가 신수정씨
연령 : 26 직업 : 프리랜서 에디터 & 취업준비생 MBTI : INTJ 가치관: 좋아할 수록 깊게 이해해야 한다 작품을 고르는 기준: (내 취향과는 조금 다르더라도)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것, 수상작 좋아하는 태그: 예술영화, 미장셴, 영상미, 사회비판, 생각하게 만드는
- 왜 사용하는가? 재밌게 본 콘텐츠 평론하고, 사람들 의견 보고, 공감하고 깨닫는 부분에서 즐거움을 느껴서 - 어떤 점에서 불편을 겪는가? 유머성 한줄글, 알못들이 쓴 성의없는 리뷰가 너무 많아서 연출이나 미장셴 주제의식을 분석한 성의있는 리뷰가 묻힘. 좋아하는, 재밌게 본 영화일 수록 긴 감상문을 보고 싶은데 찾기가 힘듬
문제 발견 Define
여러 문제&개선점 중 핵심 or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선정하고 선정한 이유를 정리합니다.
무한 스크롤 내 갠취일 수도 있어서 고민 필요함. 사용자 리뷰를 자료로 보면 페이지네이션이 필요하지만 시간을 쓰게 하는 콘텐츠로 본다면 무한 스크롤이 적절할 수 있다. 트위터는 트윗 당 140자 제한에다가 리트윗 방식 때문에 양적 소비가 활발하여 타임라인에 새로 올라온 트윗이 중요하다. 유튜브는 비교적 무거운 채널인 영상을 보러 들어갔다가 나가는 식으로 서비스 내 이동이 어차피 활발하고, 내가 보지 않은 영상을 새로 추천해주는 게 중요하다. 검색하면 연관순으로 정렬해주기도 하고. 게다가 둘 모두 제작자와 주제가 다양하므로 무한 스크롤 방식이어도 이해가 간다. 근데 이런 글 콘텐츠의 나열은
악성 리뷰를 걸러낼 수 없음
회원별 콘텐츠 목록을 볼 때 불필요한 경로가 추가되어있는 문제 보고싶어요, 보는 중을 누르면 갯수가 별로 없더라도 새로운 창으로 넘어가는데 괜히 경로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 펼치기 버튼을 누르면 평가처럼 가로로 콘텐츠가 나열되고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가로 슬라이드 버튼이 나타나게 하면 좋으련만. 우측 상단에 더보기 버튼이 나타나야 하니까 갯수는 기본적으로 제목 옆에 가야 하는데 접혀 있는 상태에선 보기가 모호할 것 같긴 하다. 게다가 펼치기/접기 버튼에 주로 쓰이는 ▼ 이 기호가 정렬에 대신 쓰였으니... 웹에서 볼 때는 화면도 넓은데 보고 싶어요랑 보는중을 굳이 접을 필요가 있었나? 깔끔함 때문인가? 더보기를 유도할 때 주로 쓰이는 화살표도 동일색상으로 좌측 최상단에 뒤로가기 표시로 쓰였다.
남길씨가 겪는 불편 중에 장르별 보기 기능은 비슷한 콘텐츠 보기나 유저 컬렉션으로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다. 내 취향과 비슷한 사람들이 재밌게 본 작품을 찾는 건 공감 가는 코멘트를 남긴 유저의 평가 목록에 들어가서 별점 순 보기로 영화를 선택하면 된다.
따라서 남길씨 '난 재밌게 본 콘텐츠인데 엄격근엄진지한 사람들이 까내려서 기분이 꽁기해짐'라는 불만과 수정씨가 겪는 불편과도 일맥상통하는 , 코멘트 걸러보기를 추가해야 한다.
해결 방법 Ideate
핵심 문제나 개선점을 해결할 방법을 알아보고, 이 중에서 어떤 방법으로 할지 택1하고 그 이유를 정리합니다.
남길씨 -> 별점 별로 리뷰를 볼 수 있게 하는 기능 / 정렬 추가
수정씨 -> 길이별 글자수별로 볼 수 있게 하는 기능 / 연출, 연기 등 태그 추가 / 평가 다양화
<UI 개선>
<영화 평론 서비스 코멘트 UI>
다음영화: 뉴스 댓글 같다.
찬반순 최신순 과거순 정렬이다.
네이버 영화. 좀더 체계적이다. - 공감순, 최신순, 평점순 정렬 - 스포일러, 관람객 - 감상포인트 평가 (굿!) - 성별, 연령별
IMDB
정렬과 별점이 드롭다운 방식인게 마음에 든다. 최신순, 추천순, 별점순 같은데 프로리픽 리뷰어는 인증된 사람인가? 옆에 화살표로 높낮이를 바꾸게 했다. 마음에 듬. 내 취향이다.
여담
왓챠피디아가 다른 사이트와도 다르게, 정말 딱 심플하게 코멘트만 연속으로 보이도록 한 이유가 뭘까? 왓챠와 연동도 시킬 수 있겠다 시청기록을 추출해서 네이버 영화의 관람객 평가도 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무슨 이유가 있을텐데 뭘까? 왜 태그, 정렬, 페이지, 평가 다양성 등을 넣지 않았을까????? 포지셔닝과 관련 있나? 왜? 아니면 모바일에서 보면 좀 다른가? 역시 금요일에 수정해야겠다.
